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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2
BeTree
2019. 5. 15. 21:16
어제는 정말 블로그가 생각 나지 않았다.
오늘까지 마무리해야했던 일이 끝나고 여유롭게 저녁을 먹고 씻는 도중에 생각났다.
고로... 어제는 한게없다.
오늘은... 카카오뱅크 거래내역을 받아 필요한 데이터만 뽑아냈다.
고로... 오늘도 한게(별로)없다.
근데 토요일까지 또 바쁠예정이다.(일이 한번에 몰아서 오는 편...)
생각이 나면 하겠지만 생각나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래도...!
매일 써보겠다는 나와의 약속을 꼭 지키도록 할 것이다!
그럼 토요일까지 마감인 일을하러 또 총총총....
가려고 했지만 쌀쌀한 밤공기를 마시니 갑분감(갑자기 분위기 감성적)이 몰려온다.
나는 밤공기가 참 좋다.
봄에도 좋고, 여름에도 좋고, 가을에도 좋고, 겨울에도 좋다.
환절기에는 더 좋다.
이런 여유도 큰일이 하나 마무리 됐으니 느낄 수 있는 거겠지...
이제 다시 나와의 싸움으로 돌아가야하지만,
싸움이 끝나면 느낄 수 있는 평온함이
싸움동안에 다치고 혼란스러웠던 내 마음을 치유해주는 것 같다.
그럼 이제 진짜로 총총총...
내가 좋아하는 사진:) 내가 찍었지만 참 평온하게 잘 찍은듯.
장소는 스위스 인터라켄 브리엔츠 호수(일것이다 아마)